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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의사 집단휴진 해결 촉구 건의문 채택의 건(성한경 의원 발의)

(10시00분)

성한경 의원 진천군의회 성한경 의원입니다.

의사 집단휴진 해결 촉구 건의문 채택의 건에 대하여 제안설명드리겠습니다.

먼저 제안이유는 정부와 의사의 갈등으로 시작된 의료 공백 사태가 장기화되면서 국민의 불편과 불안감이 날이 갈수록 고조되고 있으며, 이로 인해 환자와 그 가족이 고통과 피해를 보고 있는 상황입니다.

이에 진천군의회는 의사 집단휴진 해결 촉구 건의문을 채택하고자 합니다.

주요 내용은 건의문 낭독으로 대신하고자 하오니 건의문을 참고하여 원안대로 의결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그러면 건의문을 낭독하겠습니다.

진천군의회는 국민의 건강과 생명을 담보로 하는 의사단체의 집단행동인 의사 집단휴진의 즉각적인 중단과 조속히 진료 현장으로 복귀할 것을 강력히 촉구한다.

정부와 의사의 갈등으로 시작된 의료 공백 사태가 넉 달을 넘기면서 국민의 불편과 불안감이 날이 갈수록 고조되고 있다.

지난 6월 20일 시작된 의사 집단휴진에 전국 5,000여 개의 의원이 참여하였으며, 여전히 해결의 실마리는 보이지 않는 실정이다.

휴진율 15%에 머물고 있다고는 하나 의료 공백 사태가 장기화될 경우 신장투석, 뇌전증 등 꾸준한 치료 및 관리가 필요한 중증 환자는 물론, 누구도 예상할 수 없는 응급 상황이 발생할 경우 빠른 치료를 받을 수 없다는 생각에 환자와 일반 국민은 불안과 두려움에 떨고 있다.

이렇게 환자와 그 가족이 극심한 고통과 피해를 보고 있는 상황에서 환자의 질병과 아픈 마음을 돌보아야 할 의사가 환자를 겁주고 위기에 빠뜨리는 행동을 해서는 안 될 것이다.

의사의 집단휴진은 명분도 실리도 없는 집단 이기주의이며, 이러한 행위는 결국 정부와 의사와의 대립과 갈등의 책임을 무고한 환자에게 전가시키는 것으로, 이에 따른 국민적 분노와 저항은 피할 수 없고 민심 역시 한순간에 돌아설 것이다.

정치인에게 국민보다 더 중한 대의명분이 없듯이 의사에게는 생명보다 더 중한 대의명분이 없다.

환자 곁을 지키며 논리와 이성을 바탕으로 국민의 신뢰를 얻는 것이 의사의 요구와 목표를 관철시키는 최선의 길이란 사실을 깨닫기 바란다.

이에 진천군의회는 의사와 정부에 다음과 같이 촉구한다.

하나. 의사는 진료 현장에 즉시 복귀하여 환자의 소중한 생명을 살리는 일에 최선을 다할 것을 촉구한다!

(「촉구한다! 촉구한다! 촉구한다!」하는 의원 있음)

하나. 정부는 의사와 대화와 타협을 통해 하루속히 의료 정상화가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을 촉구한다!

(「촉구한다! 촉구한다! 촉구한다!」하는 의원 있음)

2024년 6월 28일

충청북도 진천군의회 의원 일동

라. 축산유통과소관 주요업무 추진상황 보고

(11시27분)

성한경 의원 성한경 의원입니다.

우선 질의드리기에 앞서서 감사의 말씀을 좀 드리고자 합니다. 지금 유례없는 수박값 폭락으로 인해서 농가의 시름이 깊은데 송기섭 군수님께서 우리 수박 팔아주기, 공직자 여러분들과 함께 노력하고 계셔서 너무나 감사하고 위로가 된다는 그런 말씀을 좀 드리겠습니다. 그리고 우리 강상훈 과장님, 이제 덕산읍으로 가시게 되셨는데 그동안 우리 농업인들 행복지수를 높이기 위해서 많이 고생하셨고요. 앞으로도 가시더라도 지속적으로 저희 농업인들에게 관심 많이 부탁드리겠습니다. 그리고 우리 이호준 과장님, 농업정책과로 옮기시게 되셨는데 좋은 정책 많이 발굴하셔서 우리 농업인들에게 힘이 되는 그런 정책 좀 많이 적극행정 펼쳐 주시길 부탁드리면서, 7페이지에 농산물유통지원센터 운영 활성화 사업에 대해서 간단히 질의 좀 드리겠습니다. 여기 보니까 선수촌 식자재 납품 추진 4회를 하셨다고 되어 있네요.

성한경 의원 그러면 여기 축산물만 납품을 일단은 해보신 거죠?

성한경 의원 그러면 현실적으로는 좀 어려움이 있으시겠네요?

성한경 의원 네. 그리고 본 의원이 전에 몇 번 건의드렸던 통합 APC 설립해서 우리 농업인들이 농사만 열심히 지으시면 수거해서, 선별해서, 판매해서 그게 다 이루어지다 보면 통장만 확인하면 되는 이런 시스템으로 앞으로는 가야 될 텐데, 이거에 대한 검토나 계획은 있으신가요?

성한경 의원 아니요, 지금 이제 덕산농협을 예로 들자면 덕산 농가의 경우에 조합원, 비조합원도 지금은 이제 확대해서 받고 있는데요. 수박, 애호박, 단호박 모든 품종이 덕산농협은 모든 걸 다 선별하고 있어요, APC 센터에서. 그래서 사실 저희는 농사만 지어 놓으면 거기에서 작업해 가서 판매에서 유통까지 다 되는 거죠. 그러면 통장만 찍어 보면 되는 시스템이거든요. 그래서 이거를 저는 우리 진천군 농업인 전체에게 확대를 하면 중간 유통단계가 없어지다 보니까 실질적으로 실익 증대에도 많이 기여가 되고 또 그 과정에서 농업인들이 물론 행복지수도 올라가겠지만 사실 이게 수거해서 선별하고 판매까지 이루어지다 보니까 사실은 일자리도 많이 생기는 거거든요, 제대로만 그게 된다면. 거기에 인력이 많이 필요로 하고. 또 농업인들은 농업활동만 열심히 하면 되고. 이게 엄청 좋은 시스템인데, 처음에는 그래서 군수님한테 건의드렸어요. 처음에는 반신반의하셨는데 군수님도 지금은 많이 공감을 하시는 상태라고 저는 생각하고 있어요. 사적으로 제가, 저도 잘 모르니까 궁금한 게 있어서 같이 대화를 드려보고 했는데 군수님도 우리 군이 이게 진천군 농민 전체에게 필요한 사업이라는 걸 지금은 군수님도 알고 계시고. 또 그런데 이게 진행이 되려면 실과에서 초기 단계부터 계획하시고 계획을 수립하셔서 이렇게 가면 되겠다는, 이런 사업을 추진하려면 그런 세부안이 나와야지 추진이 되는 거잖아요.

성한경 의원 그래서 이거를 제가 수차례 건의드렸는데 어떻게 계획이나 아니면 추진 상황이 조금이라도 되신 게 있으신가 해서 질의를 드립니다.

성한경 의원 글쎄, 이게 돈이 단위가 어마어마하게 드는 사업이기 때문에 공모 등 이런 걸 추진하는 것도 좋으실 것 같고. 또 제가 알기로는 농협연합사업단 측에서는 그거를 조속히 해달라는 요청이 많이 있는 걸로 알고 있는데 군하고 그게 협의가 잘 진행되시는 중인가요?

성한경 의원 지금 우리가 운영하고 있는 유통지원센터는 사실 우리 아이들에게 양질의 먹거리를 제공한다는 취지는 좋으나 이게 사실 수익이 발생되지 않고 있잖아요. 여기에서 오는 문제점이 분명히 있고 이 손실 보전을 우리 군비로 계속해 주다 보니까 사실 이런저런 말들이 그동안 많이 있었는데, 제가 좀 전에 말씀드린 것처럼 정말 기본 단계에서부터 제대로 이게 검토가 되고 계획을 꼼꼼히 세우셔 가지고 잘 추진돼서, 이게 운영권을 농협에서 하다 보면 농협은 수익이 나야 자기네가 배당받아 갈 게 있는 구조이다 보니까 사업을 전투적으로 할 수밖에 없잖아요. 그래서 자기네가 투자한 만큼 지금 통합 RPC처럼 지분 배당받아 가는 방식으로 한다면 이거는 사실은 농가에도 좋은 거고 농협에도 이게 제대로만 운영돼서 하면 농협들도 배당을 받아 가는, 이게 사업을 잘 할수록 배당률이 높아지는 거니까 액수가 커지니까 전체를 위해서 나쁘지 않다고 생각하거든요. 그래서 이거를 요구가 많이 있으니까 잘 추진하셔서 자리를 옮겨 가시더라도 지속적으로 협업을 하셔서 정말 농민들에게 실질적으로 혜택이 갈 수 있도록 좀 적극적으로 해 주시길 부탁드리겠습니다.

성한경 의원 네, 알겠습니다. 이상입니다. 감사합니다.